brunch

잘 보이지 않는다

詩 中心

by 허니

미세먼지로 덮인 도시를 관통하는 자동차의 소음을 따라 오늘, 오전이 지나갔다 지구 저편에는 오래전 인물이 새 시대를 열겠다고 세상에 알리고 있으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열광하며 환호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나는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겨울 시간을 보내며 이 계절이 다른 시절로 변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시간이 더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안녕이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