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이제
더는 들을 수 없는 말이
허공에 떠다닌다
구름도 아닌 것이
이만큼의 공허한 마음은 없다
상실을 뜻하는 것일까
다음에
또 만나자는 의미가 있는 말이
우리 사이에 넘나든다
바람도 아닌 것이
이처럼 투명한 마음은 없다
기다림의 표현인가
부질없이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렸다
했다
너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