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악수

詩 中心

by 허니

나의 손을 내밀어 너의 처음을 잡는다는 것


내 마음을 풀어 너에게 내 언어로 말하는 것


너를 잡고 내 마음을 들어 보라는 것


나의 손을 내밀어 너의 체온을 알아내는 것


나는 준비가 되었다고 너에게 밝히는 것


너를 잡고 내 몸에 흐르는 것을 전하려는 것


병렬이든 직렬이든 전기가 통했으면 하는 바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삶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