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詩 中心

by 허니

눈 위의 발자국은

누군가

지나갔을 터


발자국이 여럿이다

외로워 보이질 않는다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상상하기는 어려우나

새벽이었는지

흔적이 생생하다


해거름에

나무 사이의

바람은 자유롭다


겨울 여행은

일정이 짧기만 하다


길에서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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