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기다리던 언어
눈
눈이 왔다
주변을 감싸고 도는
바람
추위에도 아랑곳 않는
자작나무도
기다림으로 가득하다
기다리던
님의 발자국도
눈 위에 찍혀 있다
누군가 길을 만들고
그 눈길을 걸으면서
그러한 느낌이 있는 건
너뿐이 아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위
제 집 앞에 앉아있는 까치는
혹여나
눈이 멈출까 봐
연신 울어댄다
눈이 오면
세상은 하얗게 채색된다
시간
흔적
나를 쫓던 그림자도
모든 기억과 함께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