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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詩 中心

by 허니

온전한 햇볕으로

하루가 맑았다

마음마저 개는 듯


하늘에

더러는 구름이 있었지만

하루의 양념이다


종일,

봄볕이 쏟아진다


참을 수 없는 말이

사라졌다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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