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벚나무에서
꼬물거리는 것이
눈에 띄었다
너는
한참이나 늦을 줄 알았는데
때가 되었다고
움직이는 걸 보니
시간은 흐르면서 오고 있었다
네 안에서
내 안에서
그리고
저세상 밖으로
보일 듯이
사라지고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