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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rpathy Jan 31. 2024

# 2024.01.31 / Inspiration

앤틀러코리아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스몰브랜드, 생성 AI 서비스들

1. 앤틀러코리아의 접근은 일종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접근방식과 유사하지 않을까?

(Day Zero부터 위대한 창업자의 여정을 지원합니다)

https://antler-korea.webflow.io/insights/insights001 

내가 생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핵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재능을 실제로 monetization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틱톡은 숏폼이라는 툴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줬고,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인플루언서를 만들어줬다. 유튜브는 광고라는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로 컨텐츠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억대 연봉을 벌 수 있게 해주었다.


Monetization의 전제단계는 무엇일까? 일단 시장 참여자를 많이 만들어서 시장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만들어낸 트래픽 혹은 연결이 돈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VC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하지만 최근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은 사실 vc를 골라서 가는 느낌이 강한데, 앤틀러 코리아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장의 판도를 좋은 스타트업을 잘 발굴하는 접근이 아니라 애초에 좋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하도록 바꾸었다.



2. 스몰브랜드의 브랜딩


최근 스몰브랜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알고 계신 분의 사업을 조금 도와드리게 되었는데 이커머스이다보니 이에 대해서 업의 본질, 어떠한 전략과 실행이 필요할지 공부하고 있다.


이 영상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꼭 이게 이커머스 제품에 한정된 내용만은 아니고, IT 프로덕을 만드는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다.


제품을 통해 누구(뾰족한 타겟)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정의가 잘 되어야 한다.

마케팅, 브랜딩은 모두 이 뾰족한 타겟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디테일하게 설계해야 한다.

이 타겟을 만족시키기 전까지는 마케팅보다는 제품 개발, 그 이후에는 타겟에게 마케팅 예산을 집중하고 추후에 시장의 크기가 차면, 확장한다.(사실 이에 집중하면 연관 고객들은 입소문을 타고 알아서 오가닉하게 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X71dK7Ui0




3. AI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https://aipan.kr/


AI 서비스를 모아둔 웹페이지를 알게 되어 공유. 쭉 살펴봤을 때 아래와 같은 서비스들이 인상깊었다.


1. 셀비 메디보이스 (링크)

의료기록을 실시간 음성인식 기술로 작성해주는 AI이다. 사실 병원에 가면 의사와 환자가 나눈 대화가 일종의 데이터인데 쓰여진 처방전, 진료 기록에는 단 몇글자만이 적혀있다.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다면 개인화된 의료 치료가 훨씬 더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 의사를 대체하는 기술은 이해관계등으로 도입이 어렵지만 이런 보조 기술들은 잘 워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오후 스튜디오 (링크)

스마트스토어 열풍으로 해외 제품을 사입해서 판매하는 셀러들이 많아졌는데 이때 해외 제품 상세페이지는 이미지로 이루어져있어서 이걸 재가공해서 다시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 이를 생성AI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보이는데 정말 뾰족하고 불편한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Language Reactor ( 링크 ) 

브라우저 확장자가 제품인데, 넷플릭스나 OTT를 볼 때 자연스럽게 동시언어 자막과 팝업사전 등을 제공해서 영어 공부를 도와주는 기능.

이런 교육 서비스는 컨텐츠 확보가 중요한데 그 관점에서 매우 똑똑한 접근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Liner가 그런 것을 잘하는데 라이너에서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은 기능이다.


 4. 유튜브 관련

블러미 : 사진 속 얼굴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주는 서비스인데, 유튜브 편집할 때 일반인들은 제거하는데 많은 편집 노력이 드는데 동일하게 이를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메모

AICO (링크) : 본인의 영상에서 재밌는 부분만 뽑아서 쇼츠로 만들 수 있는 기능(유튜브에 몇명이 어느 부분을 많이 봤는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어 보인다.)




주로 많이 등장하는 서비스는 동영상 요약/회의록 생성/기타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많다.








기타

- 유튜브 공식 페이지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로 컨텐츠들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를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나는 유튜브를 오랫동안 봐왔기 때문에 관계없을 수 있지만 처음 사용하는 유저는 몇번의 클릭만으로 알고리즘이 몰리게 되면 이 후에는 발견하지 못할 좋은 채널들이 정말 많아질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intl/ALL_kr/howyoutubeworks/progress-impact/impact/#region-map


- 암표없는 콘서트 티켓팅 정말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인가? 최근 아이유 티케팅 정책도 암표 재발에 매우 효과적이었던 것 같은데 사실 이렇게 규칙이 많아지면 공연을 자유롭게 볼 수 있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암표상 때문에 진짜 팬들은 공연을 즐기지 못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많아지는게.. 꼭 해결되었으면 하는 문제인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o0J6GxNgB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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