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몸에 들여놓고,

by 수수

몸에 살을 7키로 들여놓고 거울 속에 자신을 보고서 알게된 사실은, 명령문과 성냄이 자동적으로 반말이 통째로 살덩이의 형상을 하고 입밖으로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이그 이게 도대체 다 뭐야 살떵어리, 야, 이건 너가 아니야,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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