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라는 시

by 수수

봄이 와서 좋을 줄 알았는데, 마음에도 봄이 왔는지, 괜히 마음이 바쁜 것 같다.

아이들은 성장을 하고, 어른사람이 나이들어가지만 새로워지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다.

늙음이라는 것은 나에게는 오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리와 몸이 달라지는 것을 봄에 경험하다.

타인의 늙음과 나의 늙음은 다른데, 타인의 몸과 나의 몸도 다른데,

비교를 전혀 안하고 살 수는 없지만 비교하는 눈으로 보는 눈을 버리는 것이 내가 계산해야할 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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