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가루

by 수수

연필심 가루를 모아 모아서

검지손가락으로 문질러 문질러서

곰돌이도 토끼도 만드는 아이를 보았어


그 순수함에 연필심이 수줍어하는 것도

동시에 보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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