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는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캐럴을 배웠는지 계속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른다.
“유치원에서 배웠어?”
“유치원 영어 선생님이랑 불렀어.”
“엄마는 요즘 크리스마스 노래 못 들었는데.”
“엄마 우리 마트 가자.”
“마트는 왜?”
“오늘 못 갔어. 마트가.”
나는 유나와 마트를 갔다. 유나는 마트 가는 것을 좋아한다. 마트에서 사는 것은 한 두 개이지만 유나는 기분이 좋다.
“엄마 이리 와.”
유나는 이곳에 있는 산타를 좋아한다. 유나가 산타 앞으로 가자 산타가 춤을 추며 캐럴을 연주했다.
“엄마 크리스마스 노래 여기도 나와.”
“어머 그렇네.”
유나는 산타를 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유나는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도 해봐.”
“엄마도?”
그곳은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엄마가 하면 사람들이 볼걸.”
“해봐.”
나는 아주 작은 동작으로 춤을 췄다. 유나는 신나게 춤을 췄다.
“유나 잘하네.”
유나는 춤을 추고 마트로 갔다. 마트 가는 길에는 멋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다. 유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때마다 신나서 뛰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