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준비

by 칠봉

오랜동안 나와 함께 하며 기쁠때나 슬플때나 내 곁에 있어줬던 그들을 떠나보내야 한다.

그들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 주었건만, 나의 실수로 아니 나의 쓸데없는 습관으로 인하여 그들을 너무 괴롭혔었다.

나또한 그들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었다. 이제는 그들의 수고에 감사해하며 그들을 떠나보내기 위해 오늘부터 나는 그들과의 이별을 준비를 한다.

그동안 그들이 감당했었을 그 힘듬과 그 어려움과 그 모든것들을 이겨낸 역경의 과정들을 차근차근 생각해 본다.

그토록 묵묵히 그 어려운 곳에서 노력해준 그들을 나는 떠내보낼 수 있을까? 또한 그들의 떠난 자리로 인해 나는 또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며 그들을 빈자리를 기억할까?

그들을 떠내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지금 이시간 두려움과 아쉬움이 밀려온다. 제군들 그동안 수고 많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음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