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퀸즈타운 여행기-1

뉴질랜드 로드트립 여행기-10

by 나일라
다섯 번째 일정은 테카포(Tekapo) 에서 퀸즈타운(Queenstown) 으로 이동했다.



도시로 이동하는 다섯 번째 일정은 테카포(Tekapo) 에서 퀸즈타운(Queenstown) 으로 이동했다. 테카포에서 퀸즈타운까지는 차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들었던 테카포 숙소를 뒤로한 채, 우리는 퀸즈타운을 향해 떠났다.


퀸즈타운(Queenstown) 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워 경치를 감상했다.




퀸즈타운(Queenstown) 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이다. 자연경관도 아름답지만 스카이 다이빙이나 제트 보트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우리는 퀸즈타운(Queenstown) 숙소에 짐을 푼 뒤, 시내를 구경하러 나섰다.



퀸즈타운(Queenstown) 시내의 모습.



퀸즈타운(Queenstown) 은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대도시 중 하나다. 퀸즈타운에 들어서자마자 친구들이 탄성을 질렀다.


"우와, 여기는 진짜 도시다!"


그동안 로드트립을 하며 들판에서 양이나 소만 잔뜩 보다가, 퀸즈타운에 오니 더 도시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 차가 많고 길이 막혔다. 가장 도시라고 느껴지는 이유였다. 도시에 왔으니 먼저 약국부터 들렀다. 여행 동안 강한 햇볕에 당한 친구들에게 필요한 약을 샀다. 약국을 나와 본격적으로 시내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퀸즈타운의 시내는 도보로 구경하기 좋다.



퍼그 버거(Fergburger)

퍼그 버거(Fergburger) 는 퀸즈타운(Queenstown) 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다. 이름 그대로 수제 버거를 파는 가게이고, 줄을 항상 서야 하는 곳이다. 퀸즈타운의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거리상 접근성도 좋고, 오전 7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운영해 시간 제약 없이 들르기 좋다.


우리가 갔을 때는 오후 4시 30분쯤. 저녁 시간보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이미 가게 앞엔 길게 줄이 늘어서있었다. 나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걸 힘들어한다. 혼자 여행 왔다면 아마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함께 기다릴 친구들이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줄을 서며 세계에서 유명한 버거를 기다렸다.


퍼그 버거(Fergburger) 간판.


가게 앞에 메뉴판이 있다.
좌) 가게에 들어오면 계산대에서 먼저 주문을 한다. 우) 오른쪽 조리대에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린다.


퍼그 버거(Fergburger) 옆에는 퍼그 베이커리가 있다. 이 동네는 퍼그 씨가 꽉 잡고 있나보다.


포장지에 그려진 퍼그 씨. 얼굴 걸고 하는 집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퍼그 버거(Fergburger) 의 대표 메뉴는 메뉴판 가장 첫 번째에 있는 퍼그 버거(The Fergburger) 이다. 버거의 크기가 많이 크다. 대표 메뉴인 퍼그 버거(The Fergburger) 는 어린이 메뉴로도 판매한다. 맛은 똑같다. 크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어린이 메뉴로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오? 맛있구만!
가게에서 햄버거를 포장하여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쪽으로 걸어갔다. 벤치에 앉아 햄버거를 먹었다.




퀸즈타운 베이 비치(Queenstown Bay Beach) 와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뉴질랜드 남섬은 호수와 산을 즐기기 좋은 곳인 거 같다. 앞서 살펴본 호수 마을들처럼 퀸즈타운에도 호수가 있다. 바로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다. 커다란 와카티푸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구역을 퀸즈타운 베이 비치(Queenstown Bay Beach) 라 부른다. 바다가 아닌데 비치(Beach) 라고 불러서 의아했지만, 해수욕장처럼 즐기기 좋게 잘 정비된 구역을 부르는 말로 이해하면 좋을 거 같다. 호수욕장이다. 퀸즈타운(Queenstown) 시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시내와 함께 가기 좋다.


선착장도 있고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 같아 보인다.
퀸즈타운 베이 비치(Queenstown Bay Beach)




평화로운 호수 위로 갈매기가 날아온다.



비치 옆에는 공원이 있었다. 우리는 호수를 바라보며 공원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며 여러 개의 호수를 봤지만 와나카, 테카포, 푸카키 호수와는 물빛이 또 달랐다.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의 물빛은 초록빛이 더 많이 도는 색깔이었다. 거 참, 신기하단 말이야.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호수 옆에 밧줄이 있길래 그네를 탔다. 묘기 타임!


좌) 오리들이 옹기 종기 있었다. 우) 돗자리 피고 피크닉 준비!


윤슬이 참 예뻤다.





다시 퀸즈타운 시내 쪽으로 걸어갔다.
퀸즈타운의 집들은 이렇게 언덕에 많이 있다.




디어 파크(Deer Park Heights Queenstown)

디어 파크(Deer Park Heights Queenstown) 는 퀸즈타운에 위치한 사슴 농장이다. 사슴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키우는 다른 동물들도 함께 볼 수 있다. 해발 약 550m 높이의 산을 차로 올라가며 관람한다. 퀸즈타운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전망대까지 오르면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와 주변 산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드넓은 풍경을 감상하기에 참 좋다.


예약과 입장은 차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예약할 때 차량 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미리 예약할 수 없고, 뉴질랜드에서 렌터카를 받은 후 바로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예약한 시간을 맞춰 장소에 도착하면 차단기가 차량 번호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열린다. 차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동물들의 먹이 통이 보인다. 동물들의 먹이를 주고 싶다면 뉴질랜드 2달러 동전이 필요하다.



기계에 2달러 동전을 넣으면 먹이를 받을 수 있다.


전망이 정말 좋다.


사슴.


염소. 여기 염소들도 깡패였다. 먹이를 먹기 위해 달려든다.


우) 신남.
구름과 산세의 모양이 근두운을 타고 손오공이 나타날 거 같았다.


퀸즈타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하늘과 호수가 같은 색깔이네.





전망대에서 다 같이 찰칵.




전망대에서 입구로 내려가는 길에는 또 다른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로 내려가면 다른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예쁜 사슴.


절벽을 타는 거 같았던 염소.


돼지도 있었구나.


차로 다가온 소. 친구들이 무서워해서 후다닥 자리를 피했다.


우리 안에 있는 양과 말들도 있었다.


와, 호방한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절벽에 홀로 서 있었다.




check!

☞ 디어 파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입장할 수 있고, 차량이 있어야 예약할 수 있다. 도보 입장은 할 수 없다. 동물들의 먹이를 주고 싶다면 뉴질랜드 2달러 동전이 필요하다.


http://www.deerparkheight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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