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수고의 비장함

by 진경환


“심각한 비판은 영원히 실행할 수 없는 데 속하고, 그것은 정위(精衛)가 바다를 메우려 하는 것과 조금 비슷하여 나는 (그것을) ‘헛수고의 비장함’이라고 부른다.”


리링(李零)의 『호랑이를 산으로 돌려보내다』(원제 『放虎歸山』)에 나오는 말이다. “심각한 비판”보다 “헛수고의 비장함”이라는 말이 오늘 문득 떠올랐다. 헛수고의 ‘비장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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