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by 진경환


슬프다는 것, 처음엔

뽑아버리고 싶은 이물질이다가

언제부턴가 들여다보며 살더라

깊이 박힌 못처럼 숨조차 쉴 수 없던 것이

점점 헐거워지더라, 헐거워진 그 곳으로

숨을 쉬더라

- 황희순의 <기억의 중심>


예전엔 위로가 되었는데,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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