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모던에서 한참을 바라보았던 작품이다.
“한 어부에게 폭풍우가 오면 배를 태워 달라고 부탁했다. 그날 배에 오른 나는 갑판 돛대에 내 몸을 묶어 달라고 했다. 정말 굉장한 폭풍우였다. 배에서 도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묶여 있는 상태라 그럴 수 없었다. 나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이겨내면서 폭풍우를 몸으로 직접 생생하게 느껴야만 했다. 결국 나는 폭풍우의 일부가 되었다.”(윌리엄 터너)
이런 마음이어서인지 터너의 그림에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늘 햇살이 비친다.
그런데 저 중에서 어떤 것이 진품에 가까운 색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