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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경환 May 21. 2024

불이물희(不以物喜),불이기비(不以己悲)


북송(北宋) 때 범중엄(范仲淹, 989~1052)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이다.


문법에 맞게 하면, “불희이물(不喜以物), 불비이기(不悲以己)”가 되겠지만, 일부러 도치시킨 것이다. 외물(外物), 곧 나를 둘러싼 환경 때문에 기뻐하지도 않고, 자기 자신 때문에 슬퍼하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내 탓 남 탓으로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라는 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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