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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아비졸(驕阿卑拙)

by 진경환


교만하면서도 아첨을 일삼고, 비루하고도 옹졸하다는 말이다.


“교만과 아첨이 한데 뒤엉킨 것, 오래되고 몰락한 국가에 사는 국민들의 정신적 특징이다.”


루쉰이 〈현대영화와 유산계급〉(《이심집(二心集)》, 1932)에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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