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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경환 Jun 07. 2024

통기타

2년 전 지방의 모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클래식 기타를 몇 달 배워본 적이 있는데, 이사를 가야 하는 처지가 되어서 중간에 그만두었다. 클래식 기타는 다 좋은데, 너무 어려워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연습하는 데 집중을 해야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이번에는 통기타를 좀 배워볼까 한다. 통기타는 50여 중학생 시절, 누구나 그랬듯이 잠시 쳐보았다. C, G, F, A, Am, D, Dm, E, Em 기본 코드는 엉성한 스트로그로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문제는 어쿠스틱 기타를 사야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은지 통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이왕이면 집에 앰프가 있어 픽업[EQ]이 달린 기타를 사고 싶다. 대략 20~50만원 사이의 것이면 적합하다는 말들을 하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소리나 내구성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찾아본 것은 다음 다섯 가지다.


1. Gopher Wood G130MC EQ : 245

2. HEX HIVE GA100CE EQ : 249

3. Craft HTE-250 EQ : 298

4. Cort SFX1F EQ : 399

5. Yamaha APX500 EQ : 450


이 중에서 어느 것이 왜 좋고 나쁜지, 누군가 좀 알기 쉽게 얘기해 주면 좋겠는데, 여의치가 않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기타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의 조언을 기다려본다. 위 다섯 가지 이외의 것을 추천해 주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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