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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CY Jan 18. 2023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 20일 중대본서 결정…'

중요한 건 기사 제목과 내용이 아니다.

이 말도 안 되는 헛짓거리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단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706839?cds=news_my_20s

▲이거야말로 현 상황에 대한 지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반응이 아닐까?

마땅히 누려야 할 나와 모두의 자유가, 현대 사회의 유일한 권위체에 무려 3년이나 제한당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하는 것이 합당한 처사가 아닐까?

그런데도 여전히 규칙이 발효 중이라는 이유로, 그 부당함에 대해선 생각조차 않고 타인에게 이를 강요하고 종용하는 것이, 과연 마스크 없는 삶을 바라는 이들의 태도인가?


시기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나라가,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됐다.

이건 아니다.

이를 깨닫지 못하는 이상, 이런 일은 언제고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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