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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CY Jan 26. 2023

이런 딱하고 어리석은 자여

사고가 결여된 사회의 단면

https://brunch.co.kr/@6ca3d36a01b1463/181
https://brunch.co.kr/@6ca3d36a01b1463/144

이런 글은 쓰지 않으려 했건만,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올리기로 했다.

정부의 말이라면 끔뻑 죽고, 자국 우월주의에 휩싸여 합당한 비판마저 거부하는 태도야말로 저자가 말한 '중국인'스러운 행태가 아닐까?

이런 모습이 21세기 한국 사회에 나타난다는 것만으로도 개탄할 일이다. 정부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선진시민의 요건이자 질서의식의 발로인가?


도대체 누가 누굴 욕한단 말인가? 한국 사회에 진정 중국을 비난할 자격이 있나? 애초에 그 자격은 누가 부여했나? 무엇보다 근 몇 년간 한국인이 보여 온 모습이 과연 들보다 낫다고 자부할 수 있나?

런 자들을 마주할 때마다 나까지 치졸해지는 느낌이다.


질서란, 강요된 규칙에의 무조건적 순응이 아니라 내면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근거로 절도를 지키는 것이다.


이성과 비판 없는 맹종은 이리도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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