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환경을 벗어나는 것에의 두려움
편리한 것을 내려놓아야 함에의 두려움
안락한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는 두려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는 두려움
낯선 곳에 외로이 홀로 있는다는 두려움
기존의 생각이 틀렸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마치 여태까지 쌓여 온 '나'라는 존재가
변화를 택함으로써 일순간 '와르르' 무너진다는 두려움
그리고 이를 다시 쌓아 올리기까지
겪어야 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 가운데서 헤쳐 나가야 할 험난한 시간,
그리고 자리를 잡기까지 직면할 여러 고충까지
그 모든 두려움이야말로,
인간이 마주하는 최강·최대의 적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