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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CY Mar 06. 2023

이 기사를 보며 다시금 느낀다.

방역이 남긴 부작용 ; 마음을 다친 아이들을 누가 보듬어줄 수 있을까?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22414090005991

방역이란 폭거를 그냥 그렇게 유야무야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방역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마어마한, 동시에 매우 장기적이면서도 깊은 상처를 남겼기 때문이다.

K방역 운운하며 한국 최고, 한국 만세 타령하며 자위할 일이 못 된다는 뜻이다.


이리도 근시안적이고, 이리도 통찰력과 반성이 부족한 사회에 대체 무슨 장밋빛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난 묻는다.

당신들이 지지할 뿐만 아니라 섬겨 마지않는 정치인물의 신성화를 위해, 사람들과 사회에 큰 멍과 병증을 이리 아무렇지 않게 남기자 말해도 되는 것이냐고.

이러한 일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막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왜일까?

그것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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