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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CY Mar 17. 2023

지난 3년간 한국 사회에 없었던 믿음

1. 마스크의 효능에 대한 믿음 : 마스크가 나를 보호해줄 것이란 믿음이 없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사적 강요가 횡행함.


2. 사람에 대한 믿음 : 나 이외의 다른 모든 사람을 잠재적 감염원으로 간주하여 경계함 - 이로 인해 상호 불신이 가중됨


3. 바이러스가 나와 모두의 일상을 해치지 않을 것이란 믿음 : 방역으로 개인의 일상이 망가지고 사회에 불가역적인 해악이 가해지는 것을 방치 및 방조하였으며, 다른 사회의 구성원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벌였던 모든 유형의 쟁의를 비난하고 조롱함.


그 결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오랫동안 마스크 착용이 강제되는 상황을 맞이함(첫 번째는 같은 동아시아권인 대만).


언론과 정부의 선동, 이에 호응한 대중이 방역과 마스크 없이는 사회가 붕괴할 것이란 망상을 만들어낸 것이 지난 3년의 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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