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순밤의 선물가게 ep.10
이번이야기 마지막 화를 그리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온 힘을 다해 마지막화 들고 왔습니다.. :)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이번 선물가게 이야기에는
상담 공부 중 배웠던 심상기법을 살짝 담아봤어요.
심상기법은 상담자와 함께 아팠던 장면을 마음속에서 다시 그려보며, 회복의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이에요.
저도 심상훈련중에 처음으로 가장 아팠던 나를
지금의 내가 안아주는 경험을 했는데
강렬하고, 따듯했던 순간이었어요 -
선물가게 이야기 속 성준도 또 이 이야기를 보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따듯한 회복의 순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야기에 함께 녹여 그려갔답니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순간의 나를 만나주고
그 아이를 다정히 안아주는 시간은
깊은 치유와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를 돌봐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모두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싶었어요.
따뜻한 바람 부는 그 언덕 위에서
당신도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 전해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