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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순밤 Nov 02. 2021

그런 날이 있다.


웃음이 나지도

그렇다고 딱히 울고 싶지도 않은,


글을 쓰려해도 어떤이야기도 생각나지 않고

아무 이야기도 꺼내놓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 있다.


그럴때마다 깊고 파란 물속 깊이 들어가

깊은 잠에 드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그런날에는 수족관에 가고 싶어진다.

모든 시간이 멈춘듯 깊고 고요한 바다속에

숨어 있는것 처럼. 아무생각없이.

깊은물속을 조용히 한참을 바라보며 있고 싶어서.


(영상 소리를 켜고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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