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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미 Nov 29. 2022

두릅

장미도 아닌 것이 가시가 많았다

두릅

장미도 아닌 것이 가시가 많았다

까칠해 무섭기도 하다가도 금새

맛이 들었던 것들 초장에 찍어 두릅을 먹으면

입에 향긋한 향이 가득하고 내 마음도 향긋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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