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 들어가기 전에
역기획, 완전히 그만 둔 것은 아닙니다.
더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한 잠시 쉬어가는 과정일 뿐
처음 브런치를 시작했을 땐, 나도 울림이 있는 광고 기획자가 되기 위해 역기획을 시작했다.
지금 이 글은, 그랬던 내가 데이터를 배우게 된 계기와 배경을 진심어린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
사실,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캠페인을 직접 집행해보면서 계속해서 느꼈던 한계점이 있었다.
정말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기획을 하고 있는 게 맞을까?
대학생인 내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설문조사뿐이었고,
대학생이 하는 설문조사가 인원이 얼마나 되었겠는가.
여럿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면서 늘 적은 수로 진행된 된 설문조사를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일종의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확실한 무언가가 필요했고,
내가 집행하는 것의 결과를,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난 수치를 택했고 그 수치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게 되었다.
찾아보던 중에 SQL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고 나서 데이터리안을 통해 지금 현재 SQL을 배우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 틈내서 열심히 따라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는 시험기간 + 일정이 너무 많아서 거의 못했다... 그치만 곧 따라잡을 것..
그냥 광고 집행하고 끝! 이게 아니라, 정말 괜찮은건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공부라 볼 수 있겠다.
만약 관심있다면, 아래 사이트를 남겨놓을테니 수강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광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