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배우는 우리다움의 가치

아모레퍼시픽 스토리 ㅣ #Amorepacific:log


나다운 생각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잃지 않는 법에 대하여 #4


나용주R&I 센터 혁신경영센터



#INTRO


안녕하세요. R&I 혁신경영센터 나용주입니다. 평소에 ‘나’를 둘러싼 경험에서 생각을 확장하고 정리하며 글을 써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다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때로는 R&I 연구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평범한 직장 동료의 입장에서, 저만의 사유를 넘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께도 ‘나다움’과 그것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AS-251111_SC2-THUM_1024x1024.jpg?type=w773


1. ‘내 것’을 지키는 게 익숙한 연구자였던 나

제품의 효능을 홍보하는 페이지에 ‘in vitro 효능에 한함’이라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나요?

(in vitro: 라틴어로 ‘유리 안에서’라는 뜻. 생체 밖의 인공적 환경에서 세포를 이용하거나 시험관 등에서 수행되는 실험)



AS-251111_SC2-IMG01.jpg?type=w773 출처: 제품 상세 페이지


저는 지금 연구소의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운영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한때 그 문구의 내용을 증명하는 역할인 선행뷰티 연구소의 [클레임 실증 파트] 리더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과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시선에서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광경을 많이 봤습니다. 그건 누구나, 항상, ‘제가 할게요’라던가, ‘제 것을 쓰세요’였습니다.


우리는 회사에서 함께 팀(랩)이나 파트를 이루어 일하는 것에 매우 익숙하지만, 실험이라는 구체적 업무는 개인의 영역에 더 가깝습니다. 자기가 맡은 실험은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해 내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어쩌면 ‘따로 또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인 거죠. (중략)



2. 신뢰를 넘어선 배려, 그리고 우리다움


AS-251111_SC2-IMG03.jpg?type=w773 우리다움을 일깨워 준 동료들과 연구소 정원에서 즐거운 피크닉 시간


기존에 존재했던 파트에 리더로 합류한 상황이다 보니, 저는 더더욱 이들의 ‘자연스러운 협력’이 궁금해졌습니다. 파트원들과 개별적인 미팅을 하면서 비로소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공동 운명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업무 특성이 한몫했던 겁니다. 제품 출시 일정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고, 요구되는 결과물의 양과 질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었습니다. 구체적 납기일을 지키며 양질의 결과를 위해 수행하는 실험들은 한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파트 전체의 과제와 다름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부여받은 임무를 충실하게 달성해야 합니다. 실험과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구성원들은 평소에는 실제로 그렇게 잘 처리하고 있고요. 그러나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예를 들면 급하게 결과가 필요한 실험이 잘 안되었거나, 세포가 갑자기 필요할 때 등)이 발생할 땐, 누구의 실험인지 상관없이 힘을 합할 수밖에요. 그때는 파트원들이 서로 도움을 요청하고, 빌려줄 손이 가능하다면 기꺼이 손을 빌려주었습니다. 이처럼 ‘함께 해결하는’ 체계가 자연스럽게 운영되는 모습이 당연해 보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중략)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스토리에서 만나보세요!

동료에게 배우는 우리다움의 가치 - 아모레퍼시픽 스토리(AMOREPACIFIC STORIES)




작가의 이전글저는 컬렉션 공장장, 갓반인이죠: 디깅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