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Re5xYd_pJwU?si=MlaeTezSMm8Wgha4
나는 당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한 때 설익고 맛없는 밥이었습니다.
이제는 당신을 위해 맛있는 밥
따뜻한 한 끼 밥심이 되겠습니다.
슬픔에 불리고 외로움과 고통을 끓이고
적당히 뜸을 들인 저를 음미하세요
내가 당신이고 당신이 나인 것을,
당신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 당신을 내어 준
당신을 위해 기꺼이 따뜻한 한 끼 밥이 되겠습니다
슬픔을 천천히 꼭꼭 씹어 삼켜드세요.
시:2025.04.26/밥/김승하/kimseo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