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렇잖아요
세월에 업혀서 가면 되잖아요
근심 그렇잖아요
시간 타고 누워가면 가벼운 것을
걱정 그렇잖아요
꿈에 섞어 띄워 보내면 아침인 것을
욕심 그렇잖아요
물길에 띄워 풍덩 던지면 시원함을
시샘 그렇잖아요
담장 돌아서면 다 내 것인 것
내 틀 안에 있는 것을
세상에 모든 것이 그렇잖아요
다 내게서 이룬 것 내가 담아야 되는 것
그러니 편하게 살아요.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