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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삶

by 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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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지고이어도


겨드랑이가 아리고


내 깊은 곳을 꺼내 들고


걸어서 몇 만 둘레를


돌아서 별과 달을 향해 가는 길


은빛으로 환하게 비추는 달을 따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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