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긴 병균 전쟁으로눈만 뜨면 확진자 점점 좁혀오는내 근거리 눈에 파란빛이 돌고눈 아래 덮개를 하고 서로 쏘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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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건 풀린 들소처럼 야생하던 우리는한생을 접어내는 계절 앞에 꽃과 나비도사라져 가고 나무의 낯빛은 점점 변해가데
그 누구의 탓에 걷혀 버린 실연처럼언제쯤 제자리에 설까
바이러스는 세상을 바꿨다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