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이 꽃잎이 주고 가는
설교를 반복해서 탑처럼 쌓다가
혼선이 와서 기억이 쇠했다
.
그들의 화려한 삶
튼실한 결실의 연막
그로 인한 목적 달성
그 속내를 끝내 알아듣지 못했다
꽃잎의 사후를 맞은
초월의 순간 연막을
짙게 피우다 가는 이유
그 현란했던 순간이
우리에게도 있었음에
열매를 거두고 목적 달성에 이룬
꽃잎이 주는 그 깊은 내력과
간절히 살아내는 일을
내 사는 일이 무심해 알아듣지 못했다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