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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by 은월 김혜숙



해에게 내쳐지고

울다, 울다 지쳐

이 억 만리 검은 바다 떠돌다

달님 품에 안겨 그의 꽃이 되었네

인디언 전설 깊은 골짜기




은월 1시집
어쩌자고 꽃-59p
도서출판 움(02-997-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