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어느 곳인들
어떠하리
네가 있는 곳이 바로
내가 있는 곳이네
두 손 맞부딪쳐
반겨보는 탄복 소리
어여쁜 너의 미소에
내 무릎에 툭 손을 댔네
너의 붉디붉은 웃음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명자*였으니
어디에나 너 있는 곳
내 안에 있는 것이네
은월 2시집
끝내 붉음에 젖다-16p
도서출판 문장 (02-929-9495)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