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세상에 왔다고 마구 선동질이다
이곳저곳에 염장 지르고 일러대고
한없이 꼬드기더니 花 병날만하니
일없다
일없다고 자기들끼리 히죽대고
후드득 지랄 춤 나더니
여기저기 결국 일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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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기보다 열매 아닌가] -은월
꽃은 피고 지고 지금의 세상을 봅니다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