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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
by
은월 김혜숙
Jul 28. 2023
운다 운다
너의 몇 년이
온 세상 들썩
이곳이 너의
칠 년을 받아주는 곳
맘껏 누리다
가거라
온 힘을 다해
외쳐라
그리 살다 가서
전해다오
그런대로 잘 살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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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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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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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고 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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