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by 은월 김혜숙

당신이 흰 마차를 타고

찾아왔다지요


온 세상에 그 전쟁 같은

세상을 눈 폭탄을 투하하시면서

무엇을 원하시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군들은 전차를

몰고 세상을 지배하며

절대 넘겨주고 싶지 않다 합니다


그러나 폭설 속에 가둔

포로로 포위되면

당신이 옳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폭군은 물러나고

세상은 하얗게 하얗게 색칠하면서

백기 투하는 모습을 볼 줄 압니다


[폭설]-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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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3시집


#아득하고_멀도록


#2부_5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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