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못해 그리움이더니
가서 보고 나니 아쉬움이 되고
뒤돌아서니 뒤늦은 후회처럼
다시 가고 싶은 그 섬
크레바스 절벽이 심장을 가르치고
바람이 숨구멍을 내
포호 하듯 밀려드는 파도가
등대 하반신을 매질할 때마다
물새가 대신 울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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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도 ] ㅡ은월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