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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월 김혜숙

언제 이렇게
밀림이 되었나

난 이때부터 저 숲이
무섭습니다

저 숲의 세력 불리기처럼
우리의 삶에도 이러저러한
뭉침을 보면 좋은 것도 있지만
불합리한 세력은 거부감 듭니다



날마다 보이는 저 숲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사이도

턱없이 골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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