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긍정과 부정' 02/24

또 다시 찾아온 부상, 그리고 회복, 그러나

by 물음표

* 이 글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떠한 과학적 근거나 실험 또는 철학 및 인문학 유명인들의 주장이나 저서 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벤치프레스'라는 누워서 팔로 무거운 걸 드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남성분께서 저랑 한 10cm 정도의 거리에서 제 머리쪽 거울을 보며 운동을 하시더군요. 서로 다리를 벌리고 있고, 무릎이 닿을랑 말랑한 거리다 보니 매우 기분이 불쾌해지고 짜증이 났습니다.

무시하고 운동에 집중하려던 찰나, 순간적으로 눈이 마주쳤고 그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결국 오른쪽 어깨를 다치게 됐습니다.


아마 글을 쓰기 전의 저였다면, 그 남성분을 욕하면서 운동이고 식단이고 다 내팽개치고 망가진 생활로 복귀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오른쪽 어깨만 다친 것이니, 그동안 비교적 약했던 왼쪽 팔과 가슴 운동을 하면서 오른쪽 어깨에는 휴식을 주었습니다.

즉, 다친 것과 별개로 운동과 식단은 계속한 것이죠.


그렇게 한 주 정도, 안 다친 곳은 운동을 하고 다친 오른쪽 어깨는 회복에 집중하며 지내니 금방 다시 운동할 수 있게 되더군요. 이전과 확실히 달랐던 것은 다친 것과는 별개로 운동과 식단을 병행했다는 점입니다.


전과 달라졌다는 자신감이 가득 차오르던 찰나, 다시금 운동을 재개한 바로 그 날에 이번에는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모를 병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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