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긍정과 부정' 22/24

이성적으로 원했던 것을 다시 정하는 일

by 물음표

* 이 글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떠한 과학적 근거나 실험 또는 철학 및 인문학 유명인들의 주장이나 저서 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선 '흐뭇하고 기쁜' 게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흐뭇하다

마음에 흡족하여 매우 만족스럽다


기쁘다

욕구가 충족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흡족하다


'흐뭇하다'와 '기쁘다' 둘 다 대략적으로 보면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집니다. 어찌 보면 '흐뭇하고 기쁘다'는 것은 그 의미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러나 딱 하나가 다릅니다.


바로 ‘욕구가 충족되다’라는 부분이죠.

그리고 이것이 '즐거움'에 있어 핵심이 된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욕구(欲求)

무엇을 얻거나 무슨 일을 하고자 바라는 것


사실 '욕구'는 한자에 따라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위에 언급한 것처럼 '무언가 실현되길 바라는 이성적, 의식적 바람'을 의미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욕망'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리고 '기쁘다'에서 사용된 ‘욕구’는 당연하게도 본능적인 욕망이 아닌 전자의 의미인 '바람'을 나타내는 것이죠.

즉, 욕심에서 기반되는 것이 아닌, 이성적이고 의식적으로 바랐던 것이 충족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흡족한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앞서 설명했던


'거슬림이 없다'는

'마음에 순순히 받아들여짐'을 의미하고,


'흐뭇하고 기쁘다'는

'이성적이고 의식적으로 바랐던 것이 충족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흡족한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제 이 둘을 합쳐 본다면 '긍정'에서의 '즐거운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이죠.


'이성적이고 의식적으로 바랐던 것이기에

마음에 순순히 받아들여져

흐뭇하고 흡족한 상태'


이것이 바로 '즐거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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