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찰나의 영원
살면서
'이대로 죽어도 좋아'
생각하게 되는 순간은
몇 번이나 찾아올까.
그런 순간마다
정말 죽고 싶을까,
아니면
멈추고 싶지 않아서
이 마음을 말로 꺼내는 걸까.
왜 우리는 최고의 순간에
끝을 생각하고
이런 말을 남기게 되는 걸까?
질문으로 시작하는
정답 없는 인생처럼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지금
나는 이 지금이
120년간 이어질 바란다.
그 모든 날들을
이대로 죽어도 좋은
최고의 날로 채우고 싶다.
삶에 욕심을 내고
온갖 좋은 것을 욕망하며
모두 누리는
행복한 욕심쟁이
그 좋은걸 나만 다 갖지 않고
모두 나누는
그런 나로 지금을 산다.
이대로 죽어도 좋아
'지금'은 내 인생 최고의 날!
이 시를 읽는 당신의 '지금'이 인생 최고의 날로 이어지는 삶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