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자각과 성찰의 감성 테마시

by 정하

물방울


내 안의 사랑은

부여잡을 수 없는

그리움 한 방울이다


또르르

굴러 그대에게 갈 수도 없는

적막한 외로움이다


다만

내 사랑

소리 없는 파문으로

그대 영혼에 가 닿는

애절한 안타까움이나


투명한 햇살과 교감하며

따사로이 적셔주는

그대 영혼 속

깊이 깊이

흘러가는

장한 물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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