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로 전하는 위로
저는 나이를 먹어도 떡볶이가 너무 좋아요~
안녕하세요~
영양교사 정쌤입니다.
또 기다리던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금요일이 와서 좋은데,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가는 건 너무 아쉽네요.
하루가 쌓여서 1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늙고 있다는 게...ㅋㅋ
인생의 가장 젊은 날 오늘을 맘껏 즐기세요~^^
인생 즐기는데 가장 첫 번째는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죠~
그래서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밥에 부추장에 쓱쓱 비비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한 한 끼가 돼요... 시래기 된장국을 곁들이면 자연밥상이 되고요...
근데 학생들은 풀만 준다고 싫어하겠죠?ㅋㅋ
그래서 학생들 좋아하는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도 보너스로 준비했어요~
저는 나이가 먹어도 떡볶이가 너무 좋아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도 있듯이,
우울하고 힘든 순간에도 떡볶이를 먹으면 기분이 풀리는 마법~
국민학교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100원, 200원 하던 국물떡볶이~
그 달달한 떡볶이~ 생각만 해도 행복해져요...
요즘 먹는 그 어떤 맛있는 떡볶이보다 옛날 먹었던 그 떡볶이가 생각나는 건 추억 때문이겠죠?
100원, 200원 아껴서 친구들과 사 먹으면서 즐거웠던 그때~
그런 학창 시절의 즐거움 때문에 지금까지도 질리지 않고 계속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요즘은 슬플 때, 울고 싶을 때 매운 떡볶이를 먹으면서 운데요...
떡볶이가 매워서 눈물이 난다고... 그렇게라도 울고 나면 마음이 좀 편해지겠죠?
사실 위로는 거창한 게 아니에요. 주변의 힘든 친구에게
"우리 우울한데 오늘 매운 떡볶이나 먹으러 갈까? 내가 쏠게~ "
이런 위로가 찐이죠...ㅋㅋ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위로~~
" 우울한데 누들떡볶이나 먹으러 급식실 올래? 영양선생님이 쏠게~"
" 시원한 비스킷슈도 보너스로 준비했어~^^"
맛있는 점심 기다리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주말엔 가족들과 떡볶이 만들어 먹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