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OT 참석

국민연금수급자의 성공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국민연금 나눔 재단' 프로그램

by Someday

2026년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OT가 3월 27일(금) 13:00~15:00까지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 5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2026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나눔 재단에서 국민연금 수급자의 성공적인 노후를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노후생활·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디지털·노후생활·현장체험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지역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각 기관당 30명까지 참여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 5층 세미나실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담당자인 강현경 대리의 사회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됐다.

최소원 국민연금 과장의 간단한 축사를 시작으로, 강 대리의 활동 운영계획 안내가 있었다.


* 총 23회 기를 통해 8월까지 활동 운영 계획

1) 디지털 교육 12회: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2급 자격과정. 교육시간 80% 이상 이수 후, 자격증 응시자격이 주어짐

2) 재무교육 2회: 국민연금공단 대전 세종지역본부 전문강사의 노후 준비에 필요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영역에 대한 교육 및 상담

3) 재능 나눔 활동 2회: 복지관 이용자 중 디지털 취약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육으로 재능 나눔. 강사 및 보조강사 함께 활동

4) 세대통합 활동 4회: 전문강사 외 지역 내 대학생들과 함께 디지털을 활용한 세대통합 활동 진행. 영상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노래 및 율동 등 결과물 도출

5) 쿠킹 활동 1회: 점심 식사 예정. 쿠킹 스튜디오에서 요리 활동. 디지털 마음 전달 또는 디지털 활용 요리 과정 및 소감 등 제작 활동

6) 활동보고회 1회: 프로그램 수료증, 자격증 취득, 성과물 공유 등 사업 마무리


2025년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선배 수료자들의 생생한 활동 영상도 공유했다.

우리도 잘 해낼 수 있으리란 설렘이 일었고, 인생 2 막을 넘어 3막까지 이어질 이런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나눔 재단과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 측에 마음으로 감사했다.


휴식시간에 잠시 5층 로비를 둘러보았다. 미세먼지가 가득 내린 날이었지만, 복지관 안으론 미세먼지를 싹 밀어낸 듯 봄 햇살이 가득 드리워졌다. 몇 주째 내내 목과 코감기로 컨디션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별안간 기분까지 업됐다.


천안종합사회복지관 5층 로비와 계단으로 들어온 온화한 봄 햇살

세미나실로 돌아가니, 상큼한 간식 상자가 책상마다 올려져 있었다. 점심을 단단히 먹고 왔지만, 딸기와 오렌지 아래 숨겨져 있던 키위와 사과 한 조각에서 제각기 상큼한 과일향이 끌어내는 유혹을 떨쳐낼 수 없어 일단, 과일만 맛있게 먹었다.


향긋한 간식상자 / 휴식시간 세미나실

*2025 참여자 만남 - '서로 이야기를 나눠봐요!'

내가 속한 3조는 박수민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작년 참여자인 한**, 안** 두 분이 함께 했다.

작년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에서, 재미와 보람을 가득 느꼈다는 이야기에 모두 귀를 기울였다.

숨어있는 돈 찾기, 케이크 만들기, 노후 재무 설계, 스마트폰 강의 및 자격증 취득 등에 관한 교육 진행 및 수료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특히, 세대공감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함께 했던 대학생들의 친절과 공감 및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무교육을 통해 미래를 다시 생각했으며, 스마트폰 활용을 배우다 보니 키오스크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고, 조별 활동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 것도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쳇 GPT, 제미나이 활용, 젊은이들과 함께 한 활동이 특히 좋았다고 하니, 우리도 2026년 활동에 갖는 기대와 각오를 더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돌아가면서 짧은 자기소개가 있었고, 설문지 작성과 '2026 국민 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단톡방'에 가입하는 것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같은 버스를 타게 된 참여자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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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회상

2019년을 끝으로 서울 도심권 50+센터 모더레이터 및 학습 지원단 활동을 그만두고, 이런 교육에 참가하 게 된 것은 오랜만이다.

물론 당시는 교육 참가자가 아닌, 센터 소속 활동가였지만,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이 7년 전 50+센터와 비슷해서 당시 상황이 뇌리를 스쳤다.

천안에서도 평생학습관 분기별 교육을 몇 번 받긴 했지만, 뚜렷한 목적보다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사회와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곤 했다. 나는 혼자 하는 책 읽기, 글쓰기, 명화 감상 등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긴다. 가끔 도서관, 미술관도 혼자 슬쩍 다녀오다 보니, 일부로 평생학습관 교육을 선택했던 면이 컸다. 물론 배움이란 늘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배워도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하지 않으면 자꾸 잊히니 평생 교육은 몸만 성하게 움직인다면, 말 그대로 평생 꼭 필요하다.


* 인생 3 모작

지난 3월 16일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 웹 발신 '2006 국민 연금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문자가 왔다.

곧 담당자에게 전화문의 후, 국민연금 홈피로 들어가 '국민연금 수급증서'를 발급받아 인쇄했고, 18일 복지관을 찾아 이 수급증서를 내고 지원서를 썼다. 이날도 미세먼지로 공기질이 좋지 않았다.

3월 24일, 참여자로 선정되었다는 축하 문자를 받았다.

어제(3월 27일), 이렇게 '2006 국민 연금 아카데미' OT에 참여했다.

시작이 꼭 반은 아니지만, 국민연금 아카데미에 첫 발을 내디뎠으니, 이제 인생 2 모작을 끝낸 내겐 '인생 3 모작 반을 시작했다'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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