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에 계세요?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밥먹느.....은다
무슨 바...안찬?
개구리 바...안찬
살았니 죽었니
,,,
살았다!
우리에게 여우가 있다면, 그들에겐 늑대가 있었다.
What's the time Mr Wolf?
It's two o'clock!
늑대가 말하는 시간만큼의 발걸음 수를 떼어 술래에게 걸어간다.
What's the time Mr Wolf?
It's DINNER TIME!!!
몇 시냐고 묻는 말에, 늑대가 저녁 먹을 시간이라 하면... 아이들은 줄행랑을 친다.
가끔 먹잇감이 되고자, 늑대는 원치 않는데 코앞에서 날 잡아 잡수 하는 아이들이 있곤 하지만,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도망이다.
시간을 읽기 시작하는 것은, 수와 언어가 조합된 세계로의 초대다.
2라고 쓰인 숫자를 긴 바늘이 가리키면 십 분이라고 읽어야 하니, 아이들은 곧잘 혼란에 빠진다.
게다가, 15분은 1/4에 해당하는 quarter를 쓰기에, 단어와 개념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친구들이 많았다.
(영어로) 시간 읽는 방법을 보다 보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생각이 문득 재미있다.
30분을 기준으로, 그전까지는 지나감(past)을. 그 이후로는 가고 있음(to)으로 시간을 말한다.
11:10 ------> ten past eleven
11:30 -------> half past eleven
11:50 -------> ten to twelve
past와 to를 헷갈려하는 아이들에게,
Ten to nine (8:50)
Go to school...(집이 가까운 아이다)
9시 십 분 전에 학교로 간다며, '가는 동작'을 몸으로 표현하며 'to'를 부르짖던 런던의 쌤이 생각난다.
30분을 경계로, 시곗바늘은 마치 그다음 시간을 향해 가고 있는 느낌을 준다.
30분을 지나면서, 사람들은, 그 많던 시간은 다 어디 갔나 갑작스레 조급해졌을까.
Past와 To로 시간을 달리 읽던 그 마음을 혼자 헤아려봤다.
시간 말하기 연습놀이
five past three (3.05) – or three-oh-five
ten past three (3.10) – or three-ten
Quarter past three (3.15) – or three-fifteen (sometimes people say ‘fifteen minutes past’, but never just ‘fifteen past’)
Twenty past three (3.20) – or three twenty
Twenty to four (3.40) – or three forty
Quarter to four (3.45) – or three forty-five
Ten to four (3.50) – or three fifty
Five to four (3.55) three fifty-five
이미지 출처 및 참고: https://www.myenglishlanguage.com/essential-vocabulary/telling-time-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