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
아들의 돌이 지날 즈음 영국에서 선물로 온 책.
Michael Whaite 작가님의 <100 DOGS>.
온갖 종류의 멍멍이들이 다 모여 있는 책이다.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보고 또 보다가 책은 찢어지고 낱장이 되어 결국 산산이 흩어졌다.
문득, 이 책이 다시 보고 싶어 주문을 하니, 고양이 친구들을 함께 데리고 왔다. 고양이 좋아하는 아들이 신이 났다. 두 권을 읽고 나면 이백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을 만나 보는 셈이다.
아이는, 어른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림을 잘도 보고 재미있어한다.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 쥐를 찾아내기도 한다. 책을 보면, 아이가 알아서 즐거워해주는 책 두 권이 생겼다. 덩달아 신이 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I2Ulkf21mw
개를 더 좋아하나요 고양이를 더 좋아하나요? 누군가와 편하게 대화하기 좋은 주제 아닐까 싶다.
재미로 보는 자신의 타입. TRY.
https://addictionpet.com/blog/quiz-are-you-a-dog-person-or-a-cat-person/